공부 안하고 오픽 시험 본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공부하지 않고, 공부를 안하고 (OPIC)오픽 시험을 본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사실 시험 본지는 6개월 정도 되어서 조금 늦은 후기이긴 하지만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만한 (OPIC)오픽 시험후기라고 생각해서 공유합니다.

일단 저의 기본 영어 공부 기간을 따져보자면, 당연히 한국인이라면 초, 중, 고에서 영어를 학습했죠!

중학교 때 까지는 영어를 곧 잘해서 항상 100점을 맞았던 학생이었습니다.(긁적긁적..)

하지만 고등학교 때부터 영어공부에서 손을 뗐었고 성인이 되고 사회인이 되서 부터 영어공부를 다시 시작했던 것 같아요.

저는 하루에 10분 정도 스픽(SPEAK)이라는 어플로 영어공부를 했었습니다.

이게 발음 교정도 해주고 나름 영어 말하기 습관도 들여줘서 좋아요!

그리고 영어 일기도 꾸준하게 써줬었구요.

물론 고난이도의 단어를 쓰지는 못했습니다.

제가 단어에 약해요..ㅎㅎㅎ

그래도 처음에는 4줄 쓰던게 점점 늘어서 20줄 이상 쓰게 된것 같아요(1년 정도 써왔습니다.)

언어 공부라는게 습관이 들면 실력이 느는 것 같아요.

물론 지금도 잘하는건 아니지만요.

사실 (OPIC) 공부를 아예 하지 않은 것은 공부를 아예 안한건 아니고 조금 하다가 말고 하다가 말고 했습니다.

사용한 교재는 10일안에 끝내는 해커스 OPIC START 입니다.

 

여기서 제가 공부한 부분은 자기소개 부분 정도에요.

뭐 나는 어디 살고 내 성격은 어떻고 내 취미는 뭔데 주변 이웃들은 어떠하고 내 전공은 뭐고 이 정도만 공부한 것 같아요.

제 영어 실력은 솔직히 말하자면…

잘하는 편은 아니고 외국인이 길 물어보면 영어로 대답해 줄 수 있는 정도..

해외에서 파견 온 직원과 간단하게 의사소통 할 수 있는 정도..

영어로 업무 메일 간단하게 주고 받을 수 있는 정도..

해외여행 갈 때 어렵지 않게 다닐 수 있는 정도..

해외에서 혹은 한국에서 해외로 전화해서 식당 예약과 취소 할 수 있는 정도입니다.

그래서 공부를 안하고 시험 본 제 점수는요!!??

ㅠ_ㅠ 예상은 했지만 OPIC 오픽 시험 결과는 점수 IL을 받았습니다.

아뭐… 몇달 간 공부를 아예 하지 않고 본거니깐 아쉽지는 않아요.

오히려 오,,,? 가능성 있을지도?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습니다.

 

여기까지는 제 시험 공부 방법 및 저의 기본 영어실력과 시험 점수 결과였구요.

 

실제로 오픽 시험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소개하겠습니다.

오픽 시험 장소로 가면 대기실과 시험보는 장소가 나눠져 있었어요.

대기하는 곳에서 사람들이 모두 정리해오신 공부 자료를 보고 있더라구요.

시험 시간이 되면 시험실로 모두 들어갑니다.

그리고 헤드셋을 끼고 시험을 보는데요.

일단 처음에는 오리엔테이션을 합니다.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하는데 이건 시험 결과에 반영되지 않는다고 해요.

하지만 저는 열심히 했습니다. 허허

난이도와 저와 맞는 주제를 선택할 수 있었고 저는 최저 난이도를 선택한 것으로 기억합니다.

조금 놀랐던건 다른 사람과 너무 분리되지 않은 장소라는 거에요..ㅎㅎㅎ

옆 사람이 하는 말이 다 들릴 정도니깐요.

그래도 대답할 수 있는 질문에는 최대한 대답을 하려고 했던 것 같습니다.

다음 번에는 정말 준비를 제대로 하고 보려고 해요!

모두들 제 OPIC 오픽 시험 후기를 잘 보셨나요?

제 리뷰가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모두들 행복한 하루 되세요!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